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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침수선박 신속 구조...승선원 2명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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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1. 11. 1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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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세력 총동원,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인근항으로 선박 예인 완료
완도해경
완도해경이 완도군 신지도 해상에서 기관실 침몰 우려가 있는 어선의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제공=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경이 기관실 침수로 침몰 위기의 어선을 긴급 구조해 예인을 완료했다.

16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께 전남 완도군 신지도 해상에서 조업 후 이동중이던 A호(6.67톤, 강진선적, 승선원 2명)가 기관실이 침수돼 침몰 우려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에 나서 구조 완료 했다.

사고선박 A호는 15일 오전 5시 20분께 전남 강진군 마량항을 출항해 오전 6시께 생일도 인근해상에 도착,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중 수중 암초에 부딛혀 완도어선안전조업국 경유 구조 신고를 했다.

완도해경은 즉시 경비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구조선을 급파하는 동시에 A호와 통신해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했다.

또한 A호가 침수로 인해 급격히 침몰 할 가능성에 대비해 선장에게 신지도 남방 모래퇴에 임의 좌주 조치하도록 하고, 인근 선박들에게 안전방송을 실시해 추가피해를 막았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A호에 등선해 골반에 통증을 호소하는 B씨(60대·여)를 완도항으로 이송하는 등 승선원의 안전 확보와 함께 배수작업 시행 후, 파공부위 봉쇄 작업을 실시해 사고선박 침몰과 해양오염을 방지했다.

당시 사고선박 A호에는 경유 600리터가 적재돼 있었으나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은 이후 도착한 민간구조선 3척(하경호, 미남호, 영재호)함께 사고선박을 강진군 마량항으로 예인를 완료했다.

완도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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