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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오미크론 점유율 10.3%…“확산세 영향 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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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3. 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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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22만명 육박... 역대 최다<YONHAP NO-2826>
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BA.2’ 변이가 국내에서도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어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미크론의 세부계통인 BA.2는 변이 종류가 잘 구별되지 않아 주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BA.2 점유율이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증가 추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감염 사례에서 BA.2 검출률은 지난달 첫째 주 1%에서 넷째주 10.3%로 증가했다. 해외유입 사례의 BA.2 검출률도 지난달 첫째 주 10.8%에서 넷째 주 18.4%로 높아졌다. 세계적으로도 BA.2 비율은 지난달 첫째 주 18.6%에서 셋째 주 35%가량으로 올랐다. 덴마크, 중국, 인도 등에서는 이미 BA.2가 우세종이 됐다.

고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초기 자료를 근거로 BA.2의 전파력과 위험도를 파악하고 있다”며 “BA.2가 높은 전파력을 나타내는 부분이 확인됐지만, BA.1과 중증도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덴마크 등 BA.2 점유율이 높은 지역에서 유행세와 확진자가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면 BA.2의 높아진 전파력이 확진자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BA.2가 국내에서도 증가하는 만큼 (BA.2)가 국내 우세종이 될 경우 유행 정점이나 확진자 수에 영향을 줄지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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