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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서 지역 자생식물 표본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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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03. 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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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연구소, 보성 일림산 일원 한국특산·희귀식물 70종 전시
전남도
보성 일림산 일원 산림자원 식품표본 70점이 전남도청 윤선도 홀에 전시돼 있다./제공=전남도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보성 일림산 일원 산림자원 조사로 수집한 식물표본 70점을 전남도청 1층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자원 조사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자생 산림자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3년부터 전남지역 유망 향토자원을 발굴해 자료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식물 표본은 보성군과 함께 지난 2020년 3월부터 보성군 일림산 일원에서 이뤄진 산림자원 조사 결과물이다.

그동안 월 2회 산림자원 탐사를 해 총 500종의 식물을 수집했다. 이 가운데 산림청 지정 한국특산식물로 삼도하수오를 비롯해 16종을, 희귀식물로 매미꽃을 비롯해 7종을 수집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보성군과 공동으로 식물 조사 결과를 홍보하고 산림자원 보전과 산림교육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식물표본을 제작했다. 이 중 70종을 선발해 이번 전시회를 하게 됐다.

앞으로 연구 결과를 학술발표를 통해 논문에 게재하고, 다양한 산림사업 추진 시 교육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또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유망 향토자원 발굴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원을 증식해 보존하고 있다. 일부 산림자원은 항암, 항염증 등 바이오의약품을 비롯해 화장품, 건강식품 등 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하도록 추출물을 제조해 보관하고 있다.

그동안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남도의 희귀식물’, ‘남도의 특식식물’ 등 5권의 책자를 발행해 전남의 산림자원의 풍부함과 중요성을 홍보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산림자원 조사를 체계적으로 추진,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과 연계해 경쟁력 있는 난대 바이오물질 연구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산림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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