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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원자재가·운송비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갤럭시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앱 논란 등 여러 악재에도 스마트폰과 반도체 판매 호조로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집계 결과 1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65조3900억원, 9조3800억원)보다 각각 17.76%, 50.32% 증가했다. 매출의 경우 사상 최대치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 매출(76조5655억원)을 경신했다.
삼성전자의 최대 실적은 스마트폰과 반도체 판매 호조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통신·모바일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매출 33조3800억원, 영업이익 4조1500억원가량 올렸을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S22 시리즈는 GOS 논란에도 전작 대비 2배 이상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정식 출시 43일 만인 오는 8일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는 작년 신제품 갤럭시S21이 57일 만에 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록한 것에 비해 2주 빠르다.
반도체의 경우 D램 가격 선방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D램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데이터센터 등 수요가 이어지며 예상보다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1분기 반도체에서 매출 약 25조원, 영업이익 약 8조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밝다.
전문가들은 2분기 낸드, 3분기 D램 등 메모리 가격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매출 318조7000억원, 영업이익 63조90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