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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난 세상] 유채꽃이 유화로 변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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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승인 : 2022. 05.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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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호수공원에 조성된 유채꽃밭 모습. /정재훈 기자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우리 눈으로 보는 세상과는 다르다. 촬영 방식에 따라 인간이 인지하지 못하는 장면을 기록하기도 한다. 대상에 따라 어떤 시간으로 프레임안에 가두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로 나타나기도 한다. 유채꽃이 한창인 요즘 용인시에서 지난 3월 기흥호수정원에 파종한 유채꽃밭이 있어 찾아갔다. 노란 유채꽃을 보는 순간 유화같이 표현하고 싶었다. 셔텨 속도를 느리게 설정하고 촬영했다. 유채꽃이 2초 동안 바람에 춤추는 듯 흔들거리는 모습이 결과물로 표현됐다. 비록 렌즈의 힘을 빌려 세상을 그림처럼 바라봤지만 마음을 통한 세상은 언제나 그림처럼 아름답기를 상상해 본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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