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면역저하자·요양병원 입소자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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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 검사, 진단, 치료제 처방을 하루 안에 마치는 패스트트랙이 다음달 중 시행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398명)보다 1744명 감소한 1만2654명으로, 지난 26일(1만8816명)부터 나흘 연속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최소화하는 데 의료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사망자 가운데 고령층 비중은 5월 셋째주 91.6%에 달한다.
패스트트랙 내용을 살펴보면,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고위험군은 증상이 있으면 먹는 치료제를 바로 처방받을 수 있다.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뒤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외래진료센터 대면진료나 전화상담 등 비대면진료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먹는 치료제 처방 이후 의식장애, 호흡곤란, 고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코로나19 치료병상에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다.
PCR 검사는 결과가 나오는 데 하루 이상이 걸릴 수 있지만, 정부는 결과가 나오는 즉시 치료제 처방 등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 수 감소로 여유가 생겨 하루 이내에 결과가 나오는 쪽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PCR 검사 결과를 앞당기기는 어렵지만, 결과가 나오자마자 유증상자 중 고위험군은 즉시 처방이 가능하도록 해서 진단 결과에 따른 처방이 하루 내에 실시되도록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시설에 입소한 고위험군은 원내 의료진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대면진료와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요양시설 입소자는 시설 내 간호 인력에게 PCR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 의료기동전담반을 통한 대면진료로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집중관리의료기관에서 비대면진료로 처방받는 것도 가능하다.
의료기동전담반은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정부는 패스트트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