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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민선 8기 취임…“청년 찾는 큰 목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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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7. 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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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산업 선도할 강소기업 육성,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에 중점
박홍률 목포시장, 청년이 찾는 큰 목포 만들겠다 (1)
박홍률 목포시장이 1일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에서 시정 운영계획을 제시하고 있다./제공=목포시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41대 목포시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오전 5시 30분 환경실무원과 함께 평화광장 일대의 생활쓰레기를 청소차량에 함께 실으며 취임 첫날 일정의 문을 열었다. 이어 오전 8시 부흥산 현충탑을 참배한 뒤 10시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은 불필요한 식전행사를 생략하고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석해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소박하고 간소하게 진행했다.

박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 큰 목포를 만들어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4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면서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새로운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꼭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도약하는 목포를 만들겠다”며 “최첨단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키워내 목포에 젊은 청년들이 터를 잡고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감성 가득한 관광문화를 더해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엑스포’를 추진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 해상케이블카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도 조성해 국제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역설했다.

박 시장은 복지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는데 “세심하고 폭넓은 행정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리는 더 따뜻한 복지도시 목포를 실현하겠다”면서 출산축하금 확대 지원, 공공어린이돌봄센터 설치 등을 거론했다.

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신도심에 학부모님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학교를 신설하고, 부주·옥암·용해 지역에 영어도서관과 장난감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옛 청호중학교 등 유휴공간에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시설과 주민 친화적인 유아 숲 체험장, 어린이 야외 문화체험시설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소통·협력의 온라인 민원창구 개설, 시민 평생대학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으로 더 활기 넘치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서남권 공동 발전을 위해서도 “전남 서남권 공동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무안반도 통합, 의과대학 유치, 목포역 대개조,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당적에 구애받지 않고 정파를 초월해서 오직 목포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정치적 갈등과 반목은 뒤로 하고 목포의 도약과 발전이라는 지상 목표를 향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당부드린다. 시민과 함께 진정한 목포 발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호소했다.

취임식으로 오전 일정을 마친 박 시장은 오후에는 목포시청으로 이동해 기념식수를 가진 뒤 민선8기 목포시장으로서의 첫 결재인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했다.

이어 간부공무원과 상견례 후 광주법원 목포지원, 검찰청 목포지청, 해군3함대사령부 등 주요 국가기관을 비롯해 언론사 등을 방문하며 취임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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