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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대상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이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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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7. 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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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과 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큐모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가 이달부터 본격화한다. 방역당국은 9월 초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전국 단위 대규모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의 주관연구기관으로 한국역학회가 선정돼,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5일 학국역학회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17개시·도청 및 시·군·구 보건소 258개, 34개 지역 책임대학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적 표본추출로 무작위 선정된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자연감염으로 생성된 항체를 검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기확진력·예방접종력·기저질환력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감염자 규모와 미확진 감염자 규모를 파악하고 지역·연령·성별에 따른 위험요소를 분석하게 된다.

김성순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은 "이번주부터 표본 지점을 선정하고 설명서와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라며 "본격적인 검체 수집은 8월로 예상하고, 3주간 검체가 분석돼 1차 조사 결과는 9월 초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석한 자료는 방역대책 수립, 미래 병원 수요 예측, 감염취약집단에 대한 효율적 관리 방안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새로운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정확한 감염 규모 파악이 가능할 것이며, 변이에 대한 방역대책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자로 선정된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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