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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대부분의 전문가가 8월 셋째주에 정점 구간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당분간 유행은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8월 3주(14~20일) 1.06이었던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8월 4주(21~27일) 0.98로 내려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이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미만으로 하락한 것은 6월 4주의 0.91 이후 9주 만이다.
8월 4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76만9552명으로, 전문가들이 정점으로 판단한 8월 3주(89만3093명)보다 13.8% 줄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8월 3주 12만7585명에서 8월 4주 10만9936명으로 내려왔다.
임 단장은 "감염 후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과 사망 사례는 당분간 정체하거나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7개 연구팀 중 2개 연구팀은 4주 후(9월 21일께)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안팎으로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2개 연구팀은 2주 후(9월 7일께) 10만~11만명 전후를 기록한 뒤 4주 후 4만명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말 최대 580명 또는 9월 초 최대 850명 발생한다는 전망도 나왔다. 사망자는 향후 한달간 하루 평균 60~70명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오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관련 정책과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되, 입국 직후 검사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절기 접종계획에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 간으한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