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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생은 아름다워'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류승룡은 "'뮤지컬인데 왜 나에게 왔지?'라고 생각했는데 7080년대 노래인데 신선하게 다가왔다. 현재 분량만 연기하는 줄 알고 '몇 살부터 제 모습으로 연기하나요?'라고 했더니 군입대도 제 모습으로 한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에 갑자기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대본을 보는데 춤추고 노래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가 '극한직업' 배세영 작가라 저를 두고 쓴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질투하고 미워하고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더라. 눈물이 글썽거리고 탄성 같은게 나왔고 뭔가 좋은 책을 읽은 것 같았다. 클래식 뮤지컬인 줄 알았는데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노래로서 기능이 아니라 대사로서 기능을 하더라. 그런 것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자신감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