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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권 재창출 내 의무…총선압승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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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2. 09. 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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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입문 10주년 간담회…"국힘, 개혁적 중도보수로 변화시킬 것"
"난 尹정부 '연대보증인'…총선 수도권서 한강 지배력 잃으면 몰락"
답변하는 안철수 의원<YONHAP NO-2475>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치입문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정치입문 10주년을 맞아 총선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1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제 앞에는 국민의힘을 개혁적인 중도·보수 정당으로 변화시켜 총선 압승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개혁해 정권을 재창출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이 차기 대선주자로서 당내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잠룡들과의 경쟁에 앞서 기선제압을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을 입증하듯, 그는 자신이 언급한 결단에 결실을 맺기 위해 수행할 과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안 위원은 현재의 당을 개혁적인 중도보수 정당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윤석열 연대 보증인이라 소개하면서 "지난 대통령선거는 중도의 지지를 받아 승리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우리는 '4·7 재보궐선거' '3·9 대선' '6·1 지선'의 승리가 중도·보수 연합으로 이룬 것임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윤석열 정부는 아무 개혁도 하지 못한 채 민주당에 정권을 다시 내주게 될 것" 이라며 "총선 전쟁의 최전선은 수도권이고 이를 승리로 이끌 경험 많은 야전사령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안 위원은 2024 총선 승리 후 윤석열정부가 이뤄야 할 국정 목표는 공공성 회복, 지속적 혁신, 국민통합 등 세 가지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파적 이익과 사익 추구를 바로잡기 위해 공공성 회복, 지속적 혁신, 국민통합이 필요하다"며 "지난 10년간 극단적 진영 싸움으로 공적 책임은 약해지고 공공성이 훼손됐다"고 자신이 속한 당의 상황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치의 변화를 요구하기보다는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주도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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