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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지난 12일 경주 본사에서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용역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작업자의 안전행동을 유발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안전디자인 질서를 확립해 위험관리가 가능한 발전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안전을 위한 올바른 행동은 쉽게, 안전을 저해하는 행동은 하기 어렵도록 각각 유도하는 안전 디자인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작업자의 안전 행동을 유발하기 위해서다.
세부적으로는 △발전소 안전 환경 진단 △사용자 이용행태 분석 △ 넛지 효과를 활용한 안전디자인 표준모델 개발 △안전디자인 표준안 실증 △안전디자인 체계 확산 및 지속화 방안 마련에 대한 연구가 진행된다.
연구는 내년 7월까지 진행된다. 내년 상반기 중 한빛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점차 전체 발전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그간의 안전관리가 통제와 일 방향 지침·제도 전달 등 규제관리가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작업자 중심으로 관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작업자들에게 안전한 생각과 행동을 요구하기에 앞서 작업자들의 인지·행동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