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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첫 압수수색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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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2. 10. 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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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선 데이터센터 관계자 형사처벌 가능성도 제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합동 감식<YONHAP NO-2384>
지난 17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당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
경찰이 카카오 '먹통' 사태를 낸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첫 압수수색에 나섰다.

21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캠퍼스 A동(서버동)과 B동(업무동) 등 2곳을 상대로 화재 전 서버에 이상신호가 감지됐는지 여부와 사측의 대응 내용을 주로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경찰은 배터리 점검내역과 화재·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중이다.

해당 사태에 대해 일각에선 수사 결과에 따라 SK 판교 데이터센터의 관계자가 업무상 실화 혐의 등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3시33분께 카카오 등의 데이터 관리시설이 입주한 SK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카카오·다음과 네이버 등의 서비스가 멈추는 등 이른바 '먹통' 사태가 불거진 바 있다. 해당 사고로 영업 소통 플랫폼으로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피해 사례가 속출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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