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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물 정화기술 동남아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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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2. 10. 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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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세계가 인정한 경주시 물정화 기술_01
경주시 에코물센터 손창학 센터장(우측)이 26일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수처리 기업인 선하그룹 응우엔 반 티엔 총부사장(좌측)과 '경주시 물정화기술 구매의향서'를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의 물 정화기술이 '2022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 전' 에 참가해 베트남 현지 업체와 폐수처리시설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 전'에 참가해 시가 자체 개발한 급속 수 처리기술 GJ-R, 저에너지 고효율 하 폐수 처리기술 GK-SBR 등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 기간 베트남 현지 수 처리 기업 선하(Sonha)그룹과 공동으로 기술을 홍보하면서, 저에너지 고효율 하 폐수 처리 기술인 GK-SBR이 해외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6일에는 선하그룹과 '경주시 물 정화기술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하그룹은 베트남 땀즈엉 산업단지 內 4000톤 폐수처리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며, 먼저 2000톤 처리규모 폐수처리시설을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구매의향서 체결로 베트남 현지에 경주시의 우수한 물 정화기술 'GK-SBR'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에 중규모 폐수처리장 기술 홍보와 보급에 행정력을 집중할 작정이다.

선하그룹 레빙썬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환경부)가 인증한 'GK-SBR'기술을 베트남 현지 산업단지에 적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주시의 수 처리 기술은 1일 처리량 2000톤 규모의 대규모 폐수처리 현장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베트남환경에너지 산업 전 참가를 통해 GK-SBR기술이 해외 물 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물 산업 성장률이 높은 투자유망 국가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 경주시의 기술이 보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 전에는 24개국 150개 기업이 270곳의 부스를 운영했다. 대한민국에서는 수질, 대기, 폐기물, 해수담수화, 신생에너지 등 환경관련 85개 기업이 부스 120곳을 마련해 홍보에 적극 나서 행사 기간 1만 여명이 다녀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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