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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외국인 희생자의 한국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전 재외공관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도록 지시했고 유가족의 사고수습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유가족과는 주한 공관, 재외공관을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희생자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의 불법체류 여부와 관련해서는 "한국에 와서 학업에 열중하거나 일을 하셨던 분들이 계신다"며 "이분들이 한국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필요한 지원을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핼러윈을 맞아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 인파가 몰려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망자 154명 중 26명은 외국인으로 밝혀졌으며, 사망자 1명을 제외한 153명은 신원확인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