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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창경궁 궁궐 숲 복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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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1. 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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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왼쪽부터),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박영환 창경궁관리소장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에 있는 창경궁관리소에서 열린 '창경국 수목 및 녹지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16일 서울 종로에 있는 창경궁관리소에서 창경궁 궁궐 숲을 복원하기 위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 서울그린트러스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418년 만들어진 창경궁은 역사적인 장소로서 뿐 아니라 도심의 녹지축으로서도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는 곳으로 90년 간 도로로 단절됐던 종묘와의 녹지축이 지난 7월 연결되며 시민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창경궁 녹지축 확장을 계기로 궁궐 담장 보행길이 조성되고 관람 구역도 확대됐지만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숲과 이를 관리할 운영인력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년간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협력해 서울숲과 한강 등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가꿔온 경험을 바탕으로 창경궁 권역에 적합한 궁궐숲 복원 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임직원, 시민들과 숲 복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숲 모니터링을 실시해 조성된 궁궐 숲이 체계적이고 건강하게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오랜 시간 단절됐던 창경궁의 녹지축이 회복돼 사원, 시민들과 함께 궁궐숲 복원 활동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역사적 의미를 가진 창경궁을 시민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푸른 숲으로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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