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OSI 중소기업 동향 2022년 11월호'를 발표했다.
올 10월 중소기업 수출은 90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월(99억2000만 달러)에 비해 8.6% 줄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소기업 주요 품목 중 자동차(+59.4%)는 러시아와 인근 국가로의 중고차 수출이 늘어 급증한 반면 반도체(-26.4%)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7.0%), 홍콩(-24.6%) 등에 대한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2.3%), 일본(-8.8%), 베트남(-9.5%) 등 국가에 대한 수출이 감소 전환했다.
올 10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3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만3000명 증가하며 고용 회복세를 지속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1~4인 업체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7000명 증가했으며 5~299인 업체 취업자 수는 50만6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기업 상용근로자(+55.9만명)는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6.6만명)와 일용근로자(-8.4만명) 등은 감소하며 중소기업 고용 여건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올 9월 창업기업 수는 10만73개로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으며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1만6682개로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다. 제조업(-10.8%)과 서비스업(-3.1%) 모두 감소했는데 특히 부동산업(-48.1%)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벤처연 관계자는 "이처럼 중소기업 경기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글로벌 정세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상승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물류난이 더해지며 중소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중소기업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당국의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