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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타코 車 가보니…“베트남서 40% 시장 점유·올해 판매량 13만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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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2. 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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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기아차…2001년부터 기아차와 협력"
"전국에 400개 이상 대리점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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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자동차 공장 모습./제공=타코그룹
"타코 오토는 베트남에서 4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세안 국가에 차량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하니 타코그룹(THACO)에 도착했다. 타코그룹 앞에는 넓은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이 나오면서 더위를 식혀줬다.

타코그룹은 1997년 설립된 민간기업으로 2만 명의 직원이 있다. 기계 부문과 자동차 부문이 주력으로 베트남 내 재계순위 4위 기업이다.

2003년 타코는 베트남 중부에 있는 츄라이(꽝남성)에 투자해 자동차 산업, 자동차 기반 산업과 관련 산업을 운영해 빈곤에 시달리는 이 지역을 개발했다. 타코는 자동차(THACO Auto), 농업, 기계 기반산업 투자와 건설, 물류, 상업·서비스의 6개 사업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했다. 타코의 독특한 전략은 타코와 서브 홀딩스가 잘 통합돼 서로 지원하다는 것이다.

베트남 다낭 쾅남성 추라이산업단지에 있는 타코 그룹은 자동차, 자동차 부품, 농업, 물류 등 다양한 계열사를 갖고 있다. 자동차 부분의 경우 해외 브랜드 등과 합작을 통해 베트남 최대 자동차 생산 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요 합작사는 기아, 푸조, 마쯔다, 벤츠가 있다.

특히 베트남 최대 자동차 기업인 타코(Trunong Hai Auto Corporation THACO·타코)는 2001년부터 기아차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타코자동차는 2001년 기아차 트럭 조립을 시작했다. 2007년에는 기아차와 협력 체결식을 통해 기아 승용차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2011년에는 기아 K7(CADENZA), 기아 리오(KIARIO)의 2012년형 차량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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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자동차 공장 내부 모습./제공=타코그룹
도안 닷 닝 타코자동차추라이 부회장은 "자동차 사업은 연구개발부터 생산 유통 소매·판매 후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가치 사슬에서 관리된다"며 "타코자동차는 광남성 츄라이에서 생산하며 R&D(연구개발) 센터는 신제품, 특히 맞춤형 자동차, 연료 절감형·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제조 클러스터는 기아, 마쓰다, 고급 자동차, 버스, 트럭, 오토바이, 타코 로얄 등 7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전국에 400개 이상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2022년 타코는 판매량 13만대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코자동차 공장 내부에는 여기가 기아차 공장인가 싶을 정도로 낯익은 차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타코자동차 추라이 공장을 들어가보니 카니발(세도나), 모닝, 쏘렌토 등이 생산되고 있었다.

도안 닷 닝 타코자동차추라이 부회장은 "해마다 14만2000대 정도가 생산되는데 올해는 공급망 문제로 11만대 이상이 생산될 예정이다. 그 중 절반 가량이 기아차로 쏘넷, 셀토스, 세도나가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2019년에는 테드 리(Ted Lee) 기아 아태지역 본부장이 타코를 방문했다. 2019년 타코는 공장 규모를 업그레이드 해 생산능력이 5만대가 됐다.

그는 "타코오토는 국제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하고 디지털 플랫폼에 통합된 타코 브랜드의 전기 자동차를 개발해 대도시에서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청정한 물류·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도시에서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청정한 물류·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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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그룹 모습./사진=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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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그룹 전경 모습./사진=오세은 기자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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