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는 2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업계를 넘어 한국 경제 전반의 물가 인상 대란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시몬스는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 힘들 때일수록 다 함께 가는 것이며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최대 20% 가격을 올렸으며 씰리침대와 템퍼도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덕시아나 역시 가격을 인상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각각 다섯 차례와 세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렸다. 이케아코리아와 일룸도 세 차례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이밖에 신세계까사, 에몬스, 에넥스 등이 2022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다수의 병행수입업체도 치솟는 원달러 환율에 소비자 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가격 인상 러시는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씰리침대는 연초 최대 10% 달하는 가격 인상에 나서고 렌털업체 코웨이도 매트리스 가격을 올린다. 한샘과 현대리바트 역시 새해 시작과 함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며 "경기불황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모두가 다 힘든 상황에서 당장의 어려움 때문에 소비자와 협력사에게 부담을 전가할 수는 없다. 회사 차원에서 영업이익 방어는 다소 힘들 수 있지만 마케팅 비용 절감 등 다른 방법들을 강구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