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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채롭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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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1.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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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통 세시풍속 체험행사, 전통 공연과 만들기 프로그램 등 마련
설 연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빛축제 운영…즐길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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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광화문마켓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설 연휴를 맞아 '깡충깡충' 토끼처럼 신나게 가족들과 전통문화 등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는 대표 전통문화 체험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의 대표 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연휴 기간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전통공연, 만들기체험,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은 휴무 없이 운영한다.

서울시 대표 전통문화체험공간에서는 예로부터 전해져온 다채로운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들을 개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2023 남산골 설축제 '설에는 설래來는 날' 행사를 21~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한다. 시민들이 직접 '활 만들기' '약식 만들기' 등 전통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설레는 전통체첨(유료)'과 전통가옥에서 투호, 윷점 등의 전통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설에는 설날만끽(무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 23일엔 하루 두 차례씩(22일 11시, 14시 / 23일 14시, 15시) 전통 공연을 개최하는 '고래고래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또한 흥겨운 명절을 보내던 선조들의 전통을 살린 길놀이, 연희, 민요 등의 전통 공연이 22일과 23일 각각 하루 두 차례씩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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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운현궁에서 열린 '2019 설날 큰잔치'에서 외국인들이 턱매치기를 체험해보고 있다. /제공=서울시
운현궁은 '설맞이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오후 12시 30분에는 이웃과 따스한 온정을 나누던 옛 전통을 살린 '떡국 나눔 마당'을 연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재개하는 나눔 행사라 더욱 뜻깊다. 체험마당(유료)에서는 옛날 팽이 만들기, 한지 버선 만들기, 배씨댕기 만들기 체험 프로
그램을 운영한다. 운현궁 앞마당에 마련된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20~24일 한옥 체험 프로그램 '매작과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총 7개의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서대문여관에서는 계묘년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 기획 전시 '토끼를 잡아라!'를 개최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직접 토끼에 색칠을 해 볼 수 있는 컬러링 체험과 2023 덕담 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내내 '마을에 나타난 토끼'를 주제로 마을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전문 해설사의 설명이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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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박물관인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은 21일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을 위한 설날 잔치를 연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도 특별 공연을 열고, 설 연휴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교구와 선물을 무료 제공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023 설맞이 한마당'을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광장(야외)에서 개최한다. 전통 사물놀이&기놀이·죽방울 놀이가 두 차례 공연하고, 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 20개 팀이 직접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말타고 활쏘기 대회'도 열린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특별한 설맞이 선물을 제공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023 설날 박물관 큰잔치' 행사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광장과 로비에서 개최한다. 미니 연만들기, 전통 나무팽이만들기, 복조리·복주머니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과 함께 '전통 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우리, 소리박물관으로 토껴볼래?' 행사를 21~24일 개최한다. 먼저 대금연주자 송경호의 국악 연주가 펼쳐지는 '새해 복이 들어오는 소리 콘서트'가 21일 오후 2시 박물관 내 누마루에서 개최된다. 새해 풍년을 기원하는 '농기구와 우리소리' 교구를 방문 시민 전원에 무료 배부한다.

서울의 대표 문화예술시설인 서울시립미술관과 세종문화회관은 설 연휴에도 휴무 없이 문을 활짝 열어 연휴 기간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해준다. 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광화문광장 빛 축제를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해 서울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검정 토끼의 한양 놀이'라는 콘셉트로 소원나무, 포토등신대, 전통놀이체험, 윷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빛초롱 & 광화문광장 마켓은 럭키래빗 '복 토끼'를 필두로 신년 분위기로 새 단장했다. 광화문광장 마켓은 새해 인사 문구를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하고 곶감, 복주머니 쿠키 등의 품목을 판매한다. 또 21~24일은 오후2시 30분부터 5시까지 전통놀이 자유체험과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계묘년 설날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서울시가 준비한 설 연휴 행사들과 함께 깡충깡충 뛰어오르는 토끼처럼 힘찬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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