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옛 넥솔론 공장 철거 놓고 뉴파워프라이즈와 철거업체와 ‘마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30010014595

글자크기

닫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3. 01. 30. 17:1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뉴파워, 계약 내용 없는 정상 시설 철거업체 측이 철거…A철거업체, 중국 법인 위임받아 정상적 처리 주장
익산 프리마
익산 소재 (주)뉴파워프라이즈 위순임 대표가 30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 공장시설과 관련한 철거업체 측의 부당 철거를 강하게 성토하고 있다./제공 = 전주일보
전북 익산 2공단 내 옛 넥솔론 회사를 인수한 ㈜뉴파워프라이즈(반도체 자재 제조업체)가 공장시설 내 불용품을 두고 철거업체와의 갈등을 빚고 있다.

회사 측은 A업체가 2만 2900볼트의 전기선을 잘라 수백억 원의 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30일 뉴파워프라이즈(대표 위순임)는 익산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의 불용품 철거에 나선 A업체가 계약내용과 다른 범위의 정상 시설을 철거하는 바람에 회사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파워프라이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0년 태양광 자재를 생산하는 옛 넥솔론을 인수한 후 예전 시설의 폐장비 철거를 위해 국내업체와 7억여원을 받고 불용품에 대한 매각을 진행했다.

이후 해당 업체는 다시 중국업체에 20억 원을 받고 불용품 폐장비 철거작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과정에서 A사가 철거 업무를 맡게 됐다.

하지만 철거업체 A사가 계약서에 포함되지 않은 시설을 철거하는 바람에 뉴파워프라이즈 회사의 자산이 큰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위순임 대표는 "지난해 12월 6일 A업체가 3동의 공장 건물 중 한 곳의 전선(2만2900볼트)을 잘랐다. 7억 계약서에는 폐자재와 폐장비에 한해 매매계약이 체결돼 있다"며 "상식 밖의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전선을 철거한 동은 중요 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생산동이기 때문에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출동한 경찰 역시 양측의 주장이 상반된다는 입장을 내세워 지켜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 대표는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익산으로 왔고, 2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시위를 벌이는 상황에서 회사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우고 있다"면서 "행정도 나서주지 않는 상황에서 법으로 처리하기 위해 법 절차를 진행 중으로, 심리가 끝날 때까지 행동을 멈춰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A업체 측은 정상적 절차에 따른 철거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A업체 관계자는 "전적으로 중국 법인한테 위임받아 처리하는 것이기에 절차상 문제가 없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태클을 거는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저희는 나름대로 중국 법인하고 불용품 매매계약을 하고 시행하고 있는데 뉴파워 측에서 공장에 출입하지도 못하게 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업 진행을 위한 건물 출입 및 공사방해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라고 맞서고 있다.

한편 불용품 처리를 두고 회사와 철거업체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회사의 정상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당국의 조속한 해결책이 요구된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