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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일본 애니의 韓 상륙…흥행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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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3. 02. 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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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슬램덩크'/제공=NEW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일본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가 국내 극장가를 장악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슬램덩크'는 지난 8일 5만5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8만7104명이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슬램덩크'는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에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250만 돌파를 눈앞에 앞두고 있다. 이는 '너의 이름은'(379만 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 명)에 이어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 톱3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에 2위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슬램덩크' 측은 오는 11일 부산고 농구부 5인방, 강수진(강백호 역)·신용우(서태웅 역)·엄상현(송태섭 역)·장민혁(정대만 역)·최낙윤(채치수 역)과 농구부 매니저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 소연(이한나 역)과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무대 인사 자리를 마련한다.

스즈메
'스즈메의 문단속'/제공=쇼박스
'슬램덩크'에 이어 오는 3월에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컴백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와 그 마을을 방문한 청년 소타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마코토 감독은 2016년 '너의 이름은'으로 일본에서 1928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선보인 '날씨의 아이'까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마코토 감독 역시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연출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만큼 국내에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SNS에는 '스즈메의 문단속'의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의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슬램덩크'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이 배턴을 이어 받아 국내 극장가에서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오는 3월 8일 개봉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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