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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4선 성공…“중기중앙회 중기 정책지원 메카 만들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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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2. 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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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연임…"연임은 회원들이 믿어준 결과"
중기중앙회, '제6회 제61회 정기총회' 개최…364명 참석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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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제27대 중기중앙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6회 제61회 정기총회'에서 당선된 후 환하게 웃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4선에 성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제6회 제61회 정기총회'를 개최, 김 회장이 제27대 중기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중기중앙회장 선거에는 김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회원 3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인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회장은 1955년 충북 증평 출신으로 제23·24대·26대 중기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중기중앙회장은 한차례까지만 연임이 가능하지만 중임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중기중앙회장은 그동안 국회의원 등 정계 진출에 등용문 역할을 해왔으며 중기중앙회가 최대주주로 있는 홈앤쇼핑 이사회 의장도 겸한다. 이사회 의장에게는 연간 6000만원의 보수가 주어진다. 이런 이유로 중기중앙회장은 '중통령(중소기업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한다.

김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지난 임기 동안 이뤄온 정책 성과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표적으로 상생협력법 하위법령 및 하도급법 개정 등 납품단가 연동제 관련 보완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 확대, 기업승계 요건 완화 등 기업승계 제도도 추가적으로 개선한다. 또 주 단위 연장근로한도를 월 단위로 확대하고 최저임금 구분 적용,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수준 완화 등 노동시장 개혁에도 적극 나선다.

김 회장은 대기업·금융기관 등의 출연 유도로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 신규 자금 1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 보증 출연금도 현행 30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까지 늘린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예산도 2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을 활성화한다. 또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업 간 거래(B2B) 시 공동 가격 결정행위 허용으로 담합적용을 배제하고 공공조달에서 사안에 따른 입찰 참가 제한 차등 적용 등 과도한 부정당제재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김 회장은 현재 13개 중기중앙회 지역본부를 18개까지 늘려 지역거점을 확대하고 지방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한다. 종합 공제사업기관으로서 중기중앙회의 공제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거점별 'KBIZ 복지프라자'와 복합 연수레저 시설도 마련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소기업을 위해 숙박과 연수가 가능한 복합 연수레저 시설을 조성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교육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번 연임은 회원들이 지난 임기 4년과 과거 8년의 노력을 믿어준 결과라 생각한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을 위해 다시 한번 열심히 하겠다"며 "선거운동 기간 '△중소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으로 △중기중앙회는 정책지원의 메카로'라는 공약을 내세웠는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과 소통하며 공약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5단체장의 하나로 부총리급 의전을 받는 중기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김 회장은 2027년 2월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중기중앙회 사업계획·수지예산안 확정과 함께 비상임 부회장 5명과 비상임 이사 19명을 신규 선출했다. 협동조합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도 이뤄졌다. 우수조합(단체) 부문에서 △한국스마트조명협동조합 △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

유공자(개인) 부문에서는 권주광 대전세종충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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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철 중기중앙회 선관위원장(왼쪽부터)과 김기문 제27대 중기중앙회장이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제6회 제61회 정기총회'에서 당선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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