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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주한 총괄공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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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2. 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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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인사 참석시킨 데 대해 즉각 폐지 촉구"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로 초치되고 있다./연합
정부가 일본이 시마네현 주최 소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킨 데 대해 "즉각 폐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정부는 22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로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열린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인 나카노 히데유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 대변인 격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카노 정무관 참석을 확인하며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이 매년 2월 22일 주관하고 있는 행사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제정한 날이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했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바 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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