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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11월 사이에만 전국적으로 꿀벌이 사라지거나 죽는 현상이 벌통 50만 개에서 나타났고 꿀벌 피해만 100억 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연합(UN) 생물다양성과학기구는 2035년이면 꿀벌이 멸종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유한킴벌리는 꿀벌 보존을 위해서는 건강한 서식지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했고 벌이 꿀과 꽃가루를 찾아 날아드는 밀원수림 조성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를 구체화하고 전문적으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유한킴벌리는 지난 5월 북부지방산림청, 평화의 숲과 밀원수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공동산림사업을 시행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있는 경기도 연천을 꿀벌 숲 조성 사업지로 정해 생물다양성 조사를 벌였고 멸종 위기종인 꿀벌과 조류, 곤충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헛개나무, 쉬나무 등 조림수 4종을 최종 선정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민적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