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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침입 범죄 동향'을 발표했다. 에스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고객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업계 최다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관제센터에 접수된 실제 침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보안 솔루션 보급확대로 침입 범죄 건수 감소 △홀로 침입해 소액의 현금을 노리는 생계형 범죄 기승 △10대, 20대 심야시간 범행 집중 등이 새로운 경향으로 확인됐다.
에스원 CCTV 사용 고객은 최근 2년간 매년 4% 이상 증가했다. 침입 범죄가 줄어든 것과 맞물려 주목할만한 점은 침입 미수 건수가 전체 (침입 범죄)의 48.3%에 달한다는 것이다. 범죄자의 절반 가까이가 침입을 시도하다 보안시스템 비상램프와 경고음에 놀라 도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입 범죄로 인한 피해는 대부분 소액의 현금 절도였다. 침입 범죄 발생의 88.4%는 현금을 노린 것이었다. 특히 현금을 노린 범죄의 71.3%가 100만원 이하인 생계형 범죄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침입 범죄의 85.5%는 단독범행이었다. 침입범죄는 주로 심야 시간대인 오전 0~6시에 집중됐다. 0~6시 침입 발생률은 전체 건수의 65.3%를 차지했다. 이어 오후 6시~0시(17.6%), 오전 6시~정오(10.0%), 오후 12시~오후 6시(7.1%)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10~20대가 45.5%, 30~40대가 34.3%, 50~60대가 19.4% 순이었다. 70대 이상도 0.8%를 차지했다. 10대 범죄는 다른 침입범죄와는 다른 양상이 두드러졌다. 여타 침입범죄는 대부분 '나홀로' 소액의 현금을 노리는 범죄였는데 10대는 단독 범행(36.7%)보다 집단 범행(63.3%) 비중이 1.7배 수준으로 높았다. 소액의 현금(50%) 못잖게 담배를 노린 범죄가 35.7%였다.
에스원 관계자는 "범죄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구축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