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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벚꽃축제기간 24만명 방문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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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국 기자

승인 : 2023. 04. 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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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 일원에서열린 2023 경주벚꽃축제 모습/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대릉원 일원에서 열린 2023 경주벚꽃축제에 관광객 24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사흘간 황리단길은 22만 2665명이, 봉황대 인근에 1만 8729명 등 모두 24만 1394명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무인 계측기가 측정했다.

특히 주말인 지난 1일 황리단길엔 10만 2396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무인 계측기는 분석하기 위한 구역에 전용 장비를 설치해 방문객 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시스템이다.

분석하는 구역에 구축된 센서가 스마트폰이 발신하는 Wi-Fi(와이파이)신호를 감지해 관광객 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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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한옥마을 설치된 무인 계측기/제공=경주시
l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15분마다 측정값을 갱신하며 관광객 수와 체류시간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앞서 시는 개방형 관광지의 관광객 수를 측정하기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계측장비를 설치하고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계측 장비가 설치된 곳은 황리단길 31곳, 봉황대 2곳, 첨성대 2곳, 교촌한옥마을 1곳, 동궁과 월지 1곳, 고속·시외버스터미널 1곳 등 주요 관광지 40곳이다.

향후 시는 방문객 수의 객관적 집계가 어려운 관광지에 무인 계측기를 추가 적으로 설치해 관광객 통계의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무인 계측기 설치를 통해 분기별·연도별 관광객 수를 측정하고 이에 따른 관광 정책 수립에 나설 예정"이라며 "보다 정확한 데이터 확보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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