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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미국법인은 내달 5일까지 2023년형 EV6를 리스하는 고객에게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차량 초기 비용 할인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EV6 윈드 계약자는 계약금 4999달러를 내고 36개월 동안 월 499달러를 분할납부하면 된다.
기아가 미국에서 이 같은 리스 할인을 진행하는 것은 IRA로 현지 전기차 판매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기차 2065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수치다. 같은 달 EV6 판매는 1241대로 전년 동기보다 53%나 감소했다.
할인 금액이 전기차 보조금 최대치인 7500달러와 같다는 점도 IRA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는 북미 생산이 아니기 때문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리스와 렌탈 등 상업용 판매 차량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주기로 했기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는 2025년 현지 전기차 전용 공장이 건설될 때까지 리스 차량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