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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돌파구 찾자”…기아, 美 EV6 리스 고객에 7500달러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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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5.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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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미 IIHS TSP+ 획득
기아의 EV6. /제공=기아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보조금에 준하는 리스 할인을 제공하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돌파구를 찾는다.

기아 미국법인은 내달 5일까지 2023년형 EV6를 리스하는 고객에게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차량 초기 비용 할인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EV6 윈드 계약자는 계약금 4999달러를 내고 36개월 동안 월 499달러를 분할납부하면 된다.

기아가 미국에서 이 같은 리스 할인을 진행하는 것은 IRA로 현지 전기차 판매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기차 2065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수치다. 같은 달 EV6 판매는 1241대로 전년 동기보다 53%나 감소했다.

할인 금액이 전기차 보조금 최대치인 7500달러와 같다는 점도 IRA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는 북미 생산이 아니기 때문에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리스와 렌탈 등 상업용 판매 차량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주기로 했기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는 2025년 현지 전기차 전용 공장이 건설될 때까지 리스 차량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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