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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 외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내 창당을 준비 중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창당설도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년 4월 총선 구도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의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한국의 희망'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200명의 발기인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지난 19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연구하고 개발했고, 새로운 정당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분의 조언도 들었다"며 "세계 최고의 신기술을 론칭하는 기분"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국민의 시각에서 보면 (양당 정치는) 희망이 아닌 절망만 주고 있다. 나아진 게 없다"며 창당의 취지를 설명했다.
양 의원은 신당 창당에 현역 의원 5명 이상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 전국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의석 확보에 관한 목표는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양 의원은 삼성전자 최초 고졸 출신 여성 임원으로 지난 2016년 민주당의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하지만 지난해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강행에 반발해 탈당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국민의힘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반도체특별법(K칩스법)의 국회 통과를 이끌기도 했다.
금태섭 전 의원도 최근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을 주도하며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이다. 금 전 의원은 오는 9월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해 연내 창당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측면 지원에 나선 가운데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30석을 확보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정의당은 지난 24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노동·녹색당 등 기존의 제3정치세력과 연대를 통한 재창당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또 9월 중순께 구체적인 신당 추진 방안을 정하고 9월 말~10월 초 당 대회를 열어 이를 최종 확정 한다는 방침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을 만들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해 "무소속 혹은 신당 창당 가능성이 있다. 지역구는 광주"라고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