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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종합건설사 폐업 건수 12년만 최다…월 41건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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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3. 07. 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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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 248건
종합건설기업 폐업 공고 건수
종합건설기업 폐업 공고 건수./한국건설산업연구원
올해 상반기 문을 닫은 종합건설업체 수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CON)의 폐업 공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6월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는 총 248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1년 상반기(310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작년 종합건설업체 폐업 건수는 모두 362건으로 월 평균 30건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 상반기 기준 월 평균 폐업 건수는 41건으로, 작년보다 10건 많은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폐업 공고 건수는 53건으로 작년 동기(18건)보다 35건 늘었다.

종합건설업체는 발주자와 원도급자, 하도급자 등으로 나뉘는 건설 시장에서 원도급자에 속한다.

통상 종합건설업체는 하도급자에 해당하는 전문건설업체에 다시 하청을 주는 구조여서 업계에선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편이다.

이런 건설업계 구조상 종합건설업체 폐업은 전문건설업체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건산연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건수가 늘어난 원인으로 부동산 경기 부진과 이로 인한 건설 수요 감소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폐업 건수가 줄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당분간 신규 수주 확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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