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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식 마치고 부친 임종 지켜…“가족장 치르기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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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8. 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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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을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애도를 표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진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고인께서 평생을 교단에 머무셨기 때문에 제자분들, 학계 지인분들 등 최소한으로 조문이 이뤄질 것 같다"며 "그 외에는 정중히 사양함을 공지해 드렸다"고 말했다..

외교 사절 등의 조문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 관계자는 " 가족장이라고 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진행되고 있음을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장례를 치르고 오는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윤 교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장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 교수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농업고등학교(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에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석사 졸업했다.

한·일 수교 이듬해인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돼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이후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내는 등 경제학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

한편 현직 대통령의 재임 중 부친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9년 10월2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작고한 이후 대통령 부모상은 두번째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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