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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2.0은 기존 4개 분야 28개 사업에서 5개 분야 55개 사업으로 규모가 확장되고, 재정 투입도 당초 5년간 1조9287억원에서 2조4246억 원으로 확대된다.
오세훈표 저출생대책 4종은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 △서울형 아이돌봄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난자동결 시술비용 지원 등이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오 시장이 지난해 발표한 양육자 관점에서의 종합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7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을 폐지한 결과 한 달 만에 4836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신청자 중 기존에 혜택을 받지 못했던 중위소득 180% 이상 비율이 63.8%를 차지했다.
돌봄 분야에서는 양육자가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꾸준히 늘려 전국 최고 수준의 이용률(51.4%)을 달성했으며 보육의 공공성을 높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40개에서 60개 공동체로 확대했다. 돌봄 공백을 채우기 위한 '틈새 정책'은 올해 1월 시행 이후 이용 건수 1만1600건을 넘어섰다. 등하원 전담 2148건, 아픈아이 돌봄 870건, 영아전담 돌봄 8582건 등이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총 10곳이 조성돼 4만6000여명이 이용했다. 만족도와 재방문 희망도는 각각 97.6%, 96.9%로 나타났다. 편한 외출을 위한 '서울엄마아빠VIP존'은 고척스카이돔 등 5곳에, '가족화장실'은 한강공원 등에 13곳이 조성됐다. 아이 동반 손님을 환영하는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9개월 만에 500여곳 넘는 업체가 동참했다.
발달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를 위한 '서울아이 발달지원센터'는 오픈 2개월여 만에 900여명에게 온오프라인으로 무료 발달검사를 지원했다.
'모아어린이집'은 높은 신청경쟁률(5.4대 1)과 현장 호응을 반영해 확충 규모를 80개 공동체에서 100개 공동체로 상향한다. 접수 50일 만에 모집이 완료된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대상자를 2500명에서 5000명으로 배로 늘린다.
현재 16개 자치구에서 도입한 서울엄마아빠택시와 5개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등하원·아픈아이 돌봄은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 서울형 가사서비스, 서울형 육아휴직장려금,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 등 소득기준이 있는 사업들은 중위소득 150%에서 180%로 기준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배우자 출산휴가(10일) 의무 사용, 눈치 보지 않는 육아휴직 사용 분위기 조성,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서면권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 일·생활 균형 3종 세트'에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혜택을 늘릴 방침이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2.0은 다음 달 1일 시작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울시 출산·육아 종합 누리집 '몽땅정보 만능키'도 오픈한다.
오 시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는 초저출생 문제로 저출생을 넘어 이제는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것까지 서울시가 하느냐는 평가를 듣더라도 모든 걸 바꾼다는 각오로,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쓸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을 다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