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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원 익산시의원은 10일 시와 배산공원 부지사용 문제 해결방안 간담회 자리에서 "배산공원은 현재 익산시 소유가 아닌 연일 정씨 문중 등 98% 이상이 사유지로 익산시민 대다수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시가 일정 기간 연일 정씨 문중과 계약을 체결해 시민들이 배산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지난 3년간 배산공원에 부지사용료 및 편의시설 조성, 시설개선을 위해 30억 정도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산공원의 가치 또한 더욱 상승돼 실제 배산공원 매입비는 2017년 281억원, 2019년에는 400억원, 2023년 현재 5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는 게 박의원의 주장이다.
덧붙여 그는 "이러한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배산공원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장기미집행 공원 매입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시는 배산공원 매입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지만 매입비용에 대한 이견으로 2019년부터 시민들의 배산공원 사용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부지계약을 통해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우선 개인 사유지부터 순차적으로 매입을 추진하고,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연일정씨 종중 토지에 대해서는 임대계약을 유지하되 관련 기금 조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중 토지를 제외한 개인 사유지에 대해 우선 매입 방안을 검토해 공원구역 해제에 대비할 것이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배산공원이 시민 곁에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