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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봉 군산시의원 “자격논란 군산시민발전 대표 청문회 채택 시의회 각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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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8. 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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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공직 경험과 토목·건설분야 전문가인 것은 인정
경영시스템과 기술적 측면 발전사업 전문성 부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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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환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진행된 가운데 6일 이날 청문회에 참여한 한경봉 군산시의원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용에 반하는 비겁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해 각성하라"고 비판했다./박윤근 기자
지난 5일 최영환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진행된 가운데 6일 청문회에 참여한 한경봉 군산시의원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내용에 반하는 비겁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대해 각성하라"고 비판했다.

이날 한경봉 의원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문회 결과, 후보자가 공직생활을 오래 했고, 토목·건설분야의 전문가인 것은 인정하지만, 경영시스템이나 발전사업 및 기술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됐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는 구체적인 회사 운영 계획 및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SPC 관리 문제, 서부발전과의 협의에 있어 전문성 결여로 인한 불이익, 향후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있어 이익 창출의 어려움 등 세부 질의에 대해 전문가로서의 답변이 아닌 일반적인 대답으로 일괄해 준비성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여기에 한 의원은 "최 후보자가 군산시민발전에 입사 원서를 내기 전인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4년 5월 28일까지 3년 4개월간 근무하는 동안 이뤄진 수의계약이 69건으로 금액만 16억원에 이른다"며 로비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그는 "위원회는 직무수행능력 검증을 마친 결과, 후보자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사업 등에 대한 숙지는 물론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배경지식 및 정책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준비성이 부족했으며,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역시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는 등 위원회가 청문회 내내 후보자의 준비성 및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면서도 결국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반발했다.

이에 한 의원은 "지난 2022년 전라북도의회가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으나, 후보자의 준비 부족과 전문성 결여 등을 이유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청문 과정에서 전문성 결여 부분에 대해 심도있게 질의해 문제점이 분명히 나타났다면 (군산시의회도)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충분한 논의를 다시 거쳤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경봉의원은 "비겁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의회는 각성하라"며 "후보자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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