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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부자 3위 한예종 전 총장...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23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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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1. 30. 09:33

김대진 한예종 전 총장 약 343억원 재산 신고
기업가 출신 최휘영 장관 재산 대부분은 주식
유흥준 국립중앙박물관장 163억원 재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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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산하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김대진 전 한예종 총장(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교수)./연합
고위공직자 가운데 세 번째로 부자는 김대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 부처장인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238억대 자산가인 것으로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전자관보에 공개한 '신규·퇴직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공개' 현황에 따르면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 교수는 전직 한예종 총장 자격으로 지난해 6월보다 121억16만8000원 늘어난 342억7732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공개 대상 현직 공직자 중 노재헌 외교부 주중한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530억4461만7000원)와 이찬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장(384억8874만8000원)에 이어 세 번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본인과 부인, 모친 명의 예금 132억9779만4000원과 부인과 모친 명의 주식 184억809만4000원 등을 보유했다. 재산 증가는 주택 재개발에 따른 부동산 신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주무 부처 장관인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주식 150억4162만3000원, 건물 24억5509만6000원 등 총 238억7282만8000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성공한 기업가 출신인 최 장관의 재산은 다른 고위자와 달리 상당 부분 주식이 차지했다. 최 장관 본인은 네이버 주식 3만1090주와 삼성중공업 주식 4620주, 놀유니버스 주식 44만5086주, 들국화컴퍼니 주식 3만주, 플랜티유 주식 1만5000주를 신고했다. 주식 가액은 총 137억1182억3000원이다. 이중 네이버와 들국화컴퍼니 주식은 장관 취임 이후 전량 매각했지만, 이번 재산공개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가족 재산으로는 부인이 8억7201만8000원, 장남이 6846만8000원, 장녀가 3억8931만4000원의 주식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경기 안양 소재 아파트(4억7500만원)와 강원 평창군 소재 연립주택(3억1000만원)을 본인 명의로 보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16억1335만1000원을 신고했고, 배우자는 12억9411만9000원, 모친 6243만4000원, 장남 4억8480만원, 장녀 2억6139만2000원을 기재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163억413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11억3900만원 상당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비롯해 건물 재산만 56억2700만원에 달했다.

토지 재산도 배우자 명의로 총 15억2200만1000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 25억8130만원과 부인 명의 56억5294만7000원을 기재했다.

이 밖에 김영수 문체부 1차관이 46억6844만3000원, 김대현 문체부 2차관이 16억3311만2000원, 허민 국가유산청 청장이 23억130만9000원, 편장완 한예종 총장이 34억3956만8000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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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8억7000만 여원의 재산을 신고한 최휘영 문체부 장관./연합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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