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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코스피 왕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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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6. 06. 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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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SK하이닉스… 삼전 제치고 시총 1위 등극
SK하이닉스가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삼성전자(보통주 기준)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사진은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
22일 SK하이닉스가 25년간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제치고 왕좌에 등극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61% 오른 29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로, 시총은 2080조3782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일 대비 0.14% 내린 35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시총 2066조6595억원을 기록, SK하이닉스에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2위 시총 순위가 바뀐 것은 25년 7개월 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에서 시총 기준 SK하이닉스는 26.02%, 삼성전자는 25.84%를 차지했다. 두 회사가 전체 코스피 시장의 약 52%를 차지하며 떠받들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우선주인 삼성전자우의 시총까지 합산하면 여전히 시총 1위라고 본다. 삼성전자우는 코스피 시장에서 4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 대비 0.90% 오른 22만4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총은 179조7311억원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의 합산 시총은 2246조3906억원이다. 시총 3위는 SK스퀘어로 이날 종가 기준 시총 259조9580억원으로 집계됐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SK하이닉스 주가 상승과 같이 연동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SK하이닉스의 ADR(미국 주식예탁증서) 상장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이같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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