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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500병상 대형병원 들어설까…조선대병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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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이대희 기자

승인 : 2026. 07. 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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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메디컬클러스터 부지 내 학교법인 조선대 사업계획서 제출
조선대병원전경사진/조선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
조선대학교병원 전경. /병원 홈페이지 캡쳐
파주시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부지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조선대학교병원이 500병상 규모의 운영계획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현재 25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는 조선대병원은 파주시의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학교법인 조선대학교는 조선대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광주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진료, 응급의료, 전문진료 체계 등을 기반으로 권역 의료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 의료계는 의정사태 이후 전공의 및 전문의 인력 수급 불안, 병원 경영 악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비용 증가, 개원 이후 안정화되기까지의 지속적인 적자 누적 등으로 인해 신규 병원 건립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파주시는 55만 명을 넘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장도시이지만 인근 고양시에 500병상 이상의 대형 병원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대학병원 입장에서는 분원 결정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대학병원이 공모에 참여한 것은 경기북부 필수 의료 확충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조선대는 총 500병상 규모로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25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계획을 제시했으며, 총사업비는 5500억원 규모로 제안했다.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부 협의를 통해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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