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예천서 AI 돌봄서비스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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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국비 2억원을 확보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AI 기술을 활용한 경북형 스마트 돌봄서비스 실증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돌봄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복지서비스에 AI 기반 헬스케어와 첨단 의료기기를 접목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상주시와 예천군 두 지역에서 각각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주에서는 도와 상주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북테크노파크, AI 기술기업 ㈜모션어드바이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다.
복지관의 실버 헬스케어 장비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혈압과 체성분, 운동기록, 식단, 마음건강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면 AI가 개인별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을 분석해 운동과 식단, 정서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운동처방사가 일대일 맞춤형 운동지도를 하고, 정기적인 마음건강 진단과 심리상담도 연계해 신체와 정신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태블릿을 활용한 대면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행복설계사와 연계해 은둔·고립 위험이 있는 어르신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예천에서는 AI 스마트베드를 활용한 돌봄서비스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도와 예천군, 경북테크노파크, 경도요양병원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2억8600만원이 투입되며, 경도요양병원 입원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AI 스마트베드는 이용자의 생체신호와 자세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욕창 예방을 위한 자동 체위 변경과 배설 케어, 응급상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환자의 생체신호와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보호자가 환자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도 함께 구축한다.
도는 반복적인 돌봄 업무를 자동화해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와상환자의 욕창 등 2차 합병증 예방과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와 스마트베드 서비스의 효과와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 뒤 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공공 돌봄체계 등으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경북형 AI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호섭 도 복지건강국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가 필수"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전국을 선도하는 경북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