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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서 지난 4월 폭염 대책비로 300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 3일 가뭄 대책비로 57억5000만원을 지원 한 바 있다. 이번에 2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면서 올여름 가뭄·폭염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 규모는 총 607억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 열린 폭염·가뭄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재난특교세 250억원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지속적인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일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율이 떨어지고 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등 가뭄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폭염 장기화에 따른 온열질환 등 인명피해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가뭄 지역의 용수 확보와 폭염 취약계층 보호 등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특교세는 관정 개발, 하천 굴착, 대체 수원 확보, 저수지 준설 등 가뭄 대책 마련에 중점적으로 활용된다.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계층 예찰 활동 등 폭염 대응에도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방정부가 지원된 재난특교세를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극한 폭염과 가뭄이 길어지면서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