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정원엔시스, 상반기 영업익 31.5억…AI 하드웨어 매출 3.4배 증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816001201299

글자크기

닫기

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08. 16. 12:1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AI 인프라 프로바이더 전환 본격화
정원엔시스가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개선했다. AI 하드웨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회사는 자체 AI 솔루션 개발과 전문인력 영입을 통해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원엔시스는 올해 상반기(1~6월) 연결 기준 매출 1336억원, 영업이익 3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6000만원에서 31억5000만원으로 약 8.8배 늘었다. 주당순이익은 59원으로 전년 동기 21원보다 약 2.8배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 증가에는 지난해 수주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국가 AI 사업용 인프라 장비 공급 사업이 영향을 미쳤다. 총 계약금액 238억원 가운데 193억원이 올해 1분기 매출로 인식됐다.

NIPA 사업 매출을 제외한 상반기 매출은 1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매출은 752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12억8000만원이었다. 2분기 매출은 583억4000만원으로 1분기보다 약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억7000만원으로 45.5% 증가했다.

AI 관련 사업도 성장했다. 정원엔시스에 따르면 GPU를 포함한 AI 하드웨어 매출은 올해 상반기 61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7억9000만원 대비 약 3.4배 증가했다. 해당 수치는 NIPA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을 제외한 것이다.

전체 매출에서 AI 하드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1%에서 올해 상반기 4.6%로 높아졌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는 7.0%를 기록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시장 확대도 관련 산업의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데이터센터 서버와 메모리 집약형 애플리케이션 수요 확대에 따라 컴퓨팅·데이터 스토리지 부문 반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1.4% 증가해 전 세계적으로 5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엔시스는 향후 AI 하드웨어 공급과 자체 개발 AI 솔루션을 결합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서울대 응용수학 박사 출신 곽지훈 최고AI책임자(CAIO)가 이끄는 '정원엔시스 AI센터'를 출범했다. 협력사 에이아이네이션과 제조 공정 품질검사, 설비 이상 탐지·예지보전, 탄소관리 데이터 플랫폼, 의료·바이오 영상 분석 등을 개발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네이버와 SAP 출신의 권찬영 AI전략실장을 영입해 AI 사업화에도 나서고 있다.

한덕희 정원엔시스 대표는 "정원엔시스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손으로 장부에 적던 업무를 처음 전산화하던 시절부터 IT 인프라 프로바이더로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왔다"며 "AI 전환이 본격화된 지금 AI 인프라 프로바이더로서 우리 기업들의 AI 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성희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