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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엔 벌써 가을 내음이…향기 가득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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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구성서 기자

승인 : 2026. 08. 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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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골드·맨드라미·백일홍 등 17종 식재
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가을을 맞아 시내 곳곳에 '향기 가득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메리골드 등 가을꽃으로 단장한 광개토대왕 동상 앞 거리 모습. /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선선한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가을꽃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 화단과 화분에 시립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가을꽃을 심었다고 24일 밝혔다.

구리시립양묘장은 구리시 곳곳에 심을 다양한 계절 꽃을 직접 생산하는 시설이다. 올해 생산한 가을꽃은 메리골드와 맨드라미, 백일홍 등 17종 12만여 본이다. 시는 지난 6월 가을꽃 씨앗을 뿌린 뒤 약 3개월간 정성껏 길러 왔으며, 8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출하와 식재에 들어간다.

가을꽃은 도심 주요 도로변의 화단과 정원, 교통섬 등 15곳과 도로변·가로등에 설치된 1,700여 개의 화분에 심는다. 또한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기간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가을꽃을 심어 경관을 조성하고, 도심 곳곳에 생동감과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신동화 시장은 "구리시립양묘장 운영은 양질의 꽃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도심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도심 곳곳에서 계절 꽃을 접하며 작은 행복을 느끼는 것은 모든 시민이 함께 누리는 소중한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꽃 생산과 계절 꽃 식재를 지속해서 추진해 사계절 꽃이 피어나는 '동화 같은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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