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디지털온누리 20만원 추가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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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성수품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 경감, 내수 활성화, 국민 안전 등 네 분야에 중점을 뒀다.
우선 추석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의 1.6배로 확대한다. 배추·무 등 채소류는 평시보다 1.9배 많은 1만8000t, 사과·배 등 과일은 3배 이상 늘어난 3만2000t을 공급한다.
소·돼지고기는 9만t, 닭고기는 1만7000t을 시장에 푼다. 축산물 도축·출하 물량은 평시의 1.3배로 확대하고, 계란 공급량은 2.4배로 늘린다. 밤·대추 등 임산물도 산림조합 물량을 활용해 평시의 9배 수준인 2480t을 공급한다.
수산물은 고등어·명태·오징어·갈치·참조기·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 물량 2만t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공급한다. 수요가 많은 고등어와 명태 공급량은 평시보다 3배 이상 확대한다.
정부는 1030억원 규모의 할인 지원도 실시한다. 오는 3일부터 유통업체와 협력해 온·오프라인에서 사과·배·소고기 등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하고, 9일부터는 명태·고등어·김 등 주요 수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16일부터 20일까지 농축산물과 수산물 전통시장 각각 300곳에서는 구매액의 약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과일·제수용품·한우 등 농산물 선물세트는 최대 50%, 수산물 선물세트는 최대 53% 할인한다. 라면과 빵 등 가공식품 4700여개 품목도 최대 64% 할인 판매한다.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햇살론 등 서민·취약계층·청년 대상 정책금융을 지난해의 4배가 넘는 48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체불 청산 지원융자 금리를 0.5∼1.0%포인트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화물차·여객차·연안화물선의 압축천연가스(CNG)·경유와 농어민 면세유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은 연말까지 연장한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 규모는 1504억원에서 2334억원으로 830억원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역대 최대인 43조4000억원 규모의 명절자금 대출·보증을 공급한다. 추석 전후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보증 62조4000억원은 만기를 1년씩 연장한다. 30인 미만 사업장의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유예와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최대 6개월, 가스요금 최대 4개월 분할 납부도 지원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 혜택도 확대한다. 16일부터 20일까지 기존 월 구매 한도 100만원과 별도로 20만원을 10% 할인율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 요금은 10% 할인한다. 비수도권과 섬 지역 숙박쿠폰 8만여장을 배포하며, 4대 궁·종묘와 조선왕릉,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도 면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