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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배로 뱃놀이”…1800억 투입 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 부실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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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9. 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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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진행된 뱃놀이 행사에서 소형 화물차에 천을 덧대 뱃놀이 행사를 연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진행된 뱃놀이 행사를 두고 온라인에서 행사 연출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소형 화물차인 포터에 천을 덧대 배 모양으로 꾸민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 뒤에는 사람이 탑승해 노를 젓는 동작을 했다.

영상을 본 이용자들은 행사 연출 방식과 완성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점을 언급하며 행사 비용과 콘텐츠 구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나왔다.

특히 약 18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 국제행사라는 점을 언급하며 예산 집행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그 예산이면 최소 배 모형은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으며 "포터 윗부분에 지푸라기라도 덧대지 성의가 없다"는 댓글도 달렸다.

이밖에도 "뱃놀이인데 배가 없다", "유치원 행사보다 성의가 없다", "진짜 조잡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제2의 잼버리라는 비판도 나오고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행사 예산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거나 과거 다른 지역 축제와 비교하기도 했다.

실제 행사 운영 및 비용 집행 내역에 대한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난 5일 개막했으며 오는 11월 4일까지 전남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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