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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이강주부터 곤드레까지…李 추석 선물에 ‘국민통합’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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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9.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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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희생자 유가족에도 지난해 이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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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맞아 국민통합과 지역 상생의 뜻을 담은 명절 선물을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한다. 올해 선물은 정부의 균형발전 구상인 '5극 3특'을 반영해 전국 각 지역의 특산품으로 구성했다.

청와대는 16일 이 대통령이 국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추석 선물을 각계 주요 인사와 호국영웅,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물에는 5개 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의 특산품이 고루 담겼다. 구체적으로 경기 김포의 홍삼절편, 충북 충주의 밤칩, 경북 안동의 안동소주, 전남 장흥의 표고채, 경남 밀양의 대추칩이 포함됐다.

전북 전주의 이강주와 강원 영월의 곤드레, 제주도의 고사리도 함께 담겼다. 청와대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전통주를 비롯해 전국의 특산품을 한데 모아 지역과 세대를 넘어 상생과 통합을 이루고 모든 국민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는 이 대통령의 뜻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선물에 동봉한 카드에 국민을 향한 추석 메시지도 담았다. 이 대통령은 "그리운 이에게 안부를 전하고, 사랑하는 이와 행복을 나누는 귀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자격이나 조건 없이 모든 이의 밤을 밝혀주는 달처럼 국민 모두의 삶에 환한 빛을 비출 수 있도록 더욱 힘껏 뛰겠다"고 했다.

추석 선물은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각계 주요 인사와 호국영웅,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전달된다.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도 지난해에 이어 선물 대상에 포함됐다. 청와대는 국민 누구나 안전하게 일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제외한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게도 추석 선물을 전달할 예정으로, 김태근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사저 등을 찾아 직접 전달한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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