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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드론 활용 이색 연날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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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승인 : 2026. 11. 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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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귀포시 동흥동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에서 '송액영복' 담아 드론 이용한 황소연 날리기가 선보였다.
제주 동흥동 연날리기
한국연협회는 지난달 30일 제주 서귀포시 동흥동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장에서 이색 연날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귀포시 동흥동주민자치센터
지난달 30일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장에서 이색 연날리기 행사가 열렸다.

2일 한국연협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제주 서귀포시 동흥동(동장 오은정)이 주최한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에서 이날 굽은 뿔에 고삐를 매고 목에는 워낭까지 단 황소연(鳶)을 드론에 의해 하늘에 날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동흥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함께 공동으로 개최했다.

연협회 관계자는 "예로부터 연을 날려 액운을 막던 풍습이 첨단 드론과 만나 옛 세시풍속의 의미를 첨단 방식으로 되살려 낸 것"이라며 "이날 하늘을 누빈 황소연은 방패연 연형기법 보유자인 리기태 명장(한국연협회·리기태연보존회 회장)이 한국연협회 회원들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리기태 명장은 프랑스 파리 케 브랑리국립박물관에 3점이 소장된 유명 작가이며, 조선시대 마지막 남은 방폐연 원형기법을 이어받은 현존 최고의 연꾼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 동흥동 연날리기2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주 서귀포시 동흥동 주민자치-평생학습박람회에서 이색 연날리기 행사가 개최됐다. /서귀포시 동흥동 주민자치센터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다양한 다른 행사도 펼쳐졌다. 동홍동주민자치회 부스 체험존에서는 커피와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전시존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이 나란히 걸렸다. 아동미술, 민화, 프랑스 자수, 도예 등 다채로운 작품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활동을 알렸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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