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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초·중·고 신입생 2만4천 명에 입학준비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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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6. 11. 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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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시의회 통과 내년 상반기 시행
소득 관계없이 1인당 최대 50만 원 누비전으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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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창원시 행정국장이 초·중·고 신입생 2만 4000여 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 4000여 명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이유정 시 행정국장은 3일 브리핑룸에서 초·중·고 신입생의 새로운 출발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창원시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지난달 30일 창원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입학준비금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시는 예산 편성과 세부 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신입생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 범위에서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인 누비전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도서와 학용품, 의류, 신발, 안경, 스마트기기 등을 지역 내 가맹점에서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방식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9월 입학준비금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전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강기윤 창원특례시장의 공약사업도 본격적인 시행 단계에 들어섰다.

시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에 이어 대학생 새내기 지원금까지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따른 교육복지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유정 시 행정국장은 "초·중·고등학교 입학생부터 대학생 새내기 지원금까지 지원하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과 새로운 출발을 창원시가 함께 책임지고 응원하겠다는 뜻"이라며 "소득 격차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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