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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번째 노조 설립 추진…구미지청에 신고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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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11. 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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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투쟁 결의대회<YONHAP NO-6269>
지난 4월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의 투쟁 결의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삼성전자에서 6번째 노동조합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에 '삼성전자 유니온샵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의 설립신고서가 접수됐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는 이날 조합 공지를 통해 한문석 전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구미지부장과 윤주용 전 초기업노조 사무국장 등이 새 노조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와 동행노조는 각각 디바이스솔루션(DS·반도체)부문과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부문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초기업노조는 "최근 동행노조의 전·현 집행부 간 갈등이 심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갈등이 새 노조 설립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동행노조는 "현재 추진 중인 제6노조 설립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사무직노조(1노조), 구미 네트워크노조(2노조), 동행노조(3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4노조), 초기업노조(5노조) 등 5개 노조가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기업노조 조합원은 5만3475명, 동행노조는 3만143명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들은 올해 임금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배분과 교섭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드러내 왔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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