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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방한 관광객 4000만명 목표…K-컬처 성장엔진 키운다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문체부 소관 법률 개정안 11건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체육계 인권침해와 스포츠 비리 행위자 명단 공개 등 체육계의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는 성폭력, 폭행 등 인권침해와 비리를 저지른 체육지도자와 체육단체 책임자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체육단체 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오는 11일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캐럴 음원 저작권 기증식’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공유마당’을 통해 배포된 캐럴 음원 14곡 가운데 서울시향이 저작권이 만료된 캐럴 8곡을 새롭게 편곡하고 연주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국가에 기증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새롭게 연주한 캐럴 음원과 음원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은 8일 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유마당을 통해 공개됐다.
성낙희는 유기적이고 추상적인 화면을 직관적이면서도 구조적 짜임을 가진 형태로 캔버스에 담아왔다. 그의 추상화는 유기체적으로 미끄러지듯 유영하는 색들과 자율적인 형상 등이 조화를 이룬다. 작가는 밑그림 없이 직관적으로 다양한 색과 유연한 붓질 등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한다. 화면에 안착된 각 부분들은 서로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소통하며 점층적인 결을 갖게 된다. 그는 지난 20여 년 간 회화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점,..
한국적 표현주의 화가 권순철은 우리네 산과 강, 한국인의 넋이 드러난 얼굴 등을 소재로 직관적이면서 강렬한 작품을 그려왔다. 작가는 사라지거나 혹은 사라지려는 것들의 ‘흔적’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을 통해 잊히거나 희박해지는 존재를 작품 속에 붙들고 있다. 다시 말해 사라져가는 형상들의 흔적을 남김으로써 그 대상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작가는 고난 속에서도 인간 정신의 기본을 잃지 않았던 예수의 모습, 아직도..
지난해 초연된 대작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상영된다. 또한 지난 추석연휴 진행된 유료 상영에서 1만5000명의 관람객을 모은 화제작 ‘모차르트!’가 앙코르 공연된다. 우선 EMK뮤지컬컴퍼니는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 실황 영상을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TV 후원 라이브에서 선보인다. ‘엑스칼리버’는 작년 6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막을 올린 EMK뮤지컬컴퍼니의 세 번째..
‘서랍 그림’으로 주목 받는 정해윤은 생활 속 평범한 현상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해왔다. 이러한 작가의 관심은 개별적인 현상에서 개체 간 관계로 확산되고, 때로는 우주로까지 확장됐다. 박새들이 앉아있는 서랍은 하나하나에 저마다의 기억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박새들의 다양한 자세를 통해 사람들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박새들은 홀로 서있거나 또는 두셋 정도가 무리를 이루며 무언가 이야기를 주고받는 듯한 모..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명색이 아프레걸’ 공연이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1923~2017)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음악극이다. 국립창극단의 이소연과 객원으로 참여하는 국악인 김주리가 박남옥 역을 맡는다. ‘아프레걸’(apres-girl)은 한국 전쟁 이후 나타났던 새로운 여성상을 일컫는 당시 신조어로,..
국립극단은 17∼27일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고전 ‘햄릿’을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은 덴마크 왕자의 복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나 시대와 배경의 한계를 넘는 보편성으로 장르 불문하고 현재까지 수많은 예술작품에 영향을 미쳐왔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국립극단이 햄릿을 무대에 올리기는 세 번째다. 그만큼 새로운 시대의 관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원작 뼈대 위에 다양한 변화..
예술의전당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최근 받은 직원 2명을 제외한 10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추가로 나온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원 103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역학조사는 모두 종료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2명의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나 근무지인 오페라하우스 5층에 주로 머물렀..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이 남긴 평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리안갤리러 서울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실험적인 예술 세계를 창조한 백남준의 회화와 판화를 소개하는 백남준 개인전을 다음 달 16일까지 선보인다. 총 27점의 전시 작품 중 판화가 10점, 회화가 6점이다. 백남준은 비디오 설치라는 개념을 도입해 설치미술의 범위를 넓혔고, TV를 넘어 컴퓨터와 각종 과학기술까지 동원하는 오늘날의 미디어 아..
올해 출판계 키워드는 크게 ‘코로나’와 ‘재테크’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예스24는 올해 베스트셀러 및 도서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예스24는 ‘워드 코로나’ ‘홈스쿨링’ ‘재테크의 시대’ ‘하이브리드 교양’(실용서 성격을 띤 인문교양) ‘미디어셀러ing’(미디어셀러의 지속적인 인기) 등 5개를 출판계 트렌드 키워드로 꼽았다.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가 되면서 관련 도서들이 주..
문화재청은 내년도 예산이 올해 1조911억원보다 4.6% 많은 1조141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문화재청 예산안은 1조1241억원이었으나 175억원이 더 책정됐다. 문화재 보수정비 130억원, 세계유산 보존관리 23억원, 소규모 긴급 매장문화재 조사 지원 사업 10억원 등 문화재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증액됐다. 내년 문화재청 신규 사업으로는 문화재 수리 이력 데이터베이스(DB)..
미국 데이턴미술관 소장 해학반도도가 국내서 복원작업을 끝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일반에 공개된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보존처리를 마친 해학반도도를 특별전 ‘해학반도도, 다시 날아오른 학’을 통해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해학반도도는 병풍 전체 크기가 가로 780㎝, 세로 244.5㎝에 달한다. 그림의 크기만도 가로 720.5..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이 6조8637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올해 본예산 6조4803억 원보다 5.9% 증액한 2021년도 문체부 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내년도 예산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국민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했고,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코로나19 피해 업계의 조기 회복을 지원하는 예산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이 60대 이상에서 급증하면서 국민 3분의 2가 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제25회 ‘언론수용자 조사’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이용률은 66.2%로 지난해 47.1%보다 19.1%포인트 증가했다. 이 항목을 처음 조사한 2018년의 이용률 33.6%와 비교하면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용 빈도 역시 폭증세를 보였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