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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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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유영국의 '산'
AI가 그린 그림, 미술관에 걸리다
가정주부에서 세계적 화가로…캐서린 브래드포드展
[새책]'생명의 암호'가 전하는 예방과 회복의 메시지
꿈과 광기 사이, 에크만의 '한여름 밤의 꿈'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기승전통! 전통문화 향유 아이디어 공모전’을 내달 7~17일 진행한다. 세대 간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들이 자신들의 시각에서 전통문화 일상화를 실현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리빙랩(생활 실험실) 방식을 활용해 청년들의 기획이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게 지원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심사를 거쳐 25건 아이..
영월 창령사터 출토 나한상들이 처음 서울 나들이를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창령사터 나한상 88점으로 꾸민 특별전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 -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을 29일 개막했다. ‘나한’(羅漢)은 석가모니 제자이자 깨달음을 얻은 불교 성자다. 신통력을 지닌 나한은 불법을 수호해 중생이 복을 누리도록 돕는 존재여서 한반도에서는 나한 신앙이 널리 유행했다. 강원도 영월군 남면 창원리 창령사터에서 나온 오백나한..
황규백은 메조틴트(mezzotint) 기법을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일찍이 해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국제 판화제에서 여러 번 입상한 메조틴트 판화의 대가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사와 판화를 배운 황규백은 1970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30년간 활동하다가 200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붓을 들고 회화 작업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다. 칠순을 앞두고 회화로 전향한 노화가는 판화 기법상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했던..
일상 속의 행복을 그리는 작가 김덕기는 유년시절 가족과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며 동화 속에 등장할 것 같은 풍경을 화폭에 담아낸다. 그의 작품 속에 독특한 양식으로 묘사된 사물들은 마치 어린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처럼 천연덕스럽고, 어떤 슬픔의 그림자도 찾을 수 없다. 어두운 그림자나 명암 한 점 보이지 않는 밝음은 ‘완벽한 행복’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위로를 선사한다. 그의 작품 속 이야기는 대부분 가족과의..
베스트셀러 소설가 김영하가 여행 산문집 ‘여행의 이유’를 선보인다. “우선 작가였고, 그다음으로는 여행자였다”는 그가 처음 여행을 떠난 순간부터 최근까지 오랜 시간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감상과 사유를 아홉 편 이야기로 엮어낸 책이다. 단순한 기행문이나 감상만 늘어놓은 수필이라 하기엔 다소 심오하며, 여행을 통한 존재론적 탐색을 담으려 시도한 흔적이 엿보인다. 여행 속에서 끊임없이 자아를 찾는다.
어린이 음악회 ‘엔통이의 동요나라’가 내달 2∼18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대신 노래 부르기의 즐거움을 알려주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여섯 살 교은이는 동생이 태어난 후 부모님의 관심에서 멀어졌다고 느끼며 혼자 노래하고 놀던 중 음악친구 엔통이들과 만나 동요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자장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친숙한 동요부..
서울예술단은 6월 21∼29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신과 함께-이승편’ 초연 무대를 선보인다. 2015년 ‘신과 함께-저승편’을 처음 무대에 올린 서울예술단은 지난해 세 번째 공연을 이어오며 관객과 평단의 지지를 두루 받았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신과 함께-이승편’에는 개성 있는 배우 고창석이 가택신 성주를,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철거 용역 일을 하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 고뇌하는 박성호를 연기..
최고의 종합무대예술로 일컬어지는 오페라 공연들이 봄날 예술의전당 무대를 잇달아 수놓는다. 세계적 베이스 연광철이 출연하는 바그너 갈라 무대부터 창작오페라까지 총 6편의 오페라를 선보이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내달 개막한다. 이에 앞서 해외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 하는 콘서트 오페라 ‘토스카’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올해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국립현대미술관은 러시아 출신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안톤 비도클의 러시아 우주론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를 연다. 27일 서울관 6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안톤 비도클: 모두를 위한 불멸’은 2014∼2017년 제작된 ‘러시아 우주론’ 영상 3부작을 상영한다. 러시아 우주론은 인간이 우주와 더불어 진화하며 죽음을 극복하고 불멸 세계로 나갈 수 있다고 보는 사유적 흐름이다. 러시아 사상가 니콜라이 페도로프와 주변 인사들에 의해..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강진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에서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식이 열린 20일은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의 모태인 (서울)영동농장그룹 창립 4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했다. (서울)영동농장그룹은 설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참 일꾼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지난 12회까지 총 64명의 개인..
정부가 지난해 추진한 ‘책의 해’ 후속 사업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독서문화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심야책방, 이동서점, 북튜버와 같이 만족도가 높고 성과가 좋은 사업은 올해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민간단체와 협력해 출판문화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한국문학관 개관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국립한국문학관 법인’을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학진흥법에 근거해 23일 설립된 문학관 법인은 사무실을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국립중앙도서관에 마련했다. 문학관 법인은 보존이 시급하고 소실 위기에 놓인 한국문학 자료를 적극적으로 수집해 한국문학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문학 현재를 역동적으로 체험하고 디지털 시대 문화를 이끌..
박경률 작가는 화면을 가득 채우는 밀도감 있는 회화를 구사했던 초기 작업과 달리 최근에는 여백과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선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2013년도에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다양한 전시 활동을 하던 중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첼시 컬리지 오브 아트 앤 디자인에서 수학한 그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전시장에 설치된 다양한 오브제들을 회화의..
소프라노 조수미의 어머니는 수년 전 치매 판정을 받았다. 조수미는 딸의 노래를 들을 때 가장 행복해하던 어머니를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 바로 새 앨범 ‘마더’(Mother)를 녹음한 것. 지난 2015년 가요음반 ‘그리다’ 발매 이후 5년 만이다. 조수미는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녹음하기도 했지만 이 앨범은 대한민국 모든 어머니를 위한 것”이라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이웃 간 소통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 ‘행복 빌라의 작은 이웃들’이 출간됐다. 신문 기자로 12년간 활동하다가 어린이동산 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동화작가가 된 문미영 씨가 썼다. 문씨는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받았다. ‘바닷속 태양’ ‘권민 장민 표민’ ‘천장 나라 꿈 공장’ ‘독립신문을 읽는 아이들’ ‘우리 모두가 주인이에요’ 등을 펴냈다. 책의 주인공은 낡고 허름한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