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도시, 예술을 입다
추석연휴, 제법 길다. 고향 찾아 차례 지내고, 반가운 얼굴과 이야기를 나눈 다음, 그래도 시간이 좀 남는다 싶을 때 여행 떠올린다. 가을의 정서와 딱 어울리는 ‘예술’을 찾아간다. 요즘 오래된 거리와 공간들이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예술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볕 좋은 오후, 예쁜 그림이 그려진 골목을 걷고 작은 찻집에서 마음껏 게으름을 부리면 마음 절로 차분해지고 가을도 새삼 실감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